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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장 대신 아버지와 부동산으로 월급 받는다 _ 이권복, 이은구 저 「원앤원북스」 우리가 책을 만나기까지는 여러 가지 일들이 개입합니다. ​ 인맥과 혈맥 (?) 지연과 학연 우연과 무의식, 경우의 수와 운명 등, ​ 지인에게 '선물'받은 책이나 누군가가 '두고 간' 책이나 독서모임에서 '선정'된 광고에 '유혹'당해 장바구니에 담아버리거나 작가의 이전의 작품에 감화되어, 신작을 '기다림'으로 만나게 되는 책들도 있죠. (물론 분실, 페이지 수, 무게, 번역의 실패, 표지로부터의 실망, 주인공 성격 마음에 안틂으로 탈락한 책들도 있지만) ​ 오늘의 책은 '충동'적으로 구매한 입니다. ​ 저는 어린 시절 잦은 이사를 추억으로 갖고 있는데요, (트럭에 쌓인 우리 집 살림살이와 해안도시의 풍경들) 성인이 된 지금은 앞으로 살게 될 집걱정이 머릿속 이곳저곳에 불안감으로 남아있었죠. 그래서 네이버.. 2021. 1. 24.
영어 원서 읽기 The Wonderful Wizard of Oz _ 오즈의 마법사. 내가 읽었던 첫 번째 영어 원서 The Wonderful Wizard of Oz _ 오즈의 마법사. ‘부제 : 내 방에서 잃어버린 책에 대하여’ 시간입니다. 때는 아마도 2018년 7월 8일 구매처는 이태원의 포린북스토어(Foreign Bookstore)였습니다. 6호선 녹사평역에서 가깝기도 하고,(2번출구) 이태원의 다양한 음식 가게와 상점들을 구경하다 보면 쉽게 발길이 닫는 곳이기도 했죠. 입구에는 [BOOK]이라고만 적힌 간판이 먼저 눈에 띄어서, 들어서기는 쉽지만 한참 구경을 하고 나온 뒤에도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는 신묘한 책방입니다. 협소한 공간이지만 영어 원서를 위주로 새 책과 헌책, 문학과 청소년, 기타 장르가 제법 많이 갖추어 있습니다. 당시 저는 알 수 없는 언어들로 빼곡했던 그 책장에서.. 2021. 1. 22.
머리 없는 몸과 백 개의 머리를 가진 여인들 https://www.hysterianpublic.com/ 히스테리안 | Hysterian | 출판사 히스테리안 '-년'은 관통하는 주제 비틀 년의 의미를 따와 4권의 계간지 발행을 목표로 하며, 여성에게 부여된 '-년'이 단어를 비틀고 나아가 여성에게 부여된 의미와 관념을 비틀어 보기를 시도 www.hysterianpublic.com 독서모임 미림의 디디님께서 함께 하고 계신 계간지 '히스테리안'입니다. 어려운 시기 준비하신 전시회가, 무사히 진행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번 주말까진데 너무 늦게 공유하네요.) 머리 없는 몸과 백 개의 머리를 가진 여인들 Preview So, One gallery 1/10(Sun)-1/17(Sun) 휴무없음 11:00-19:00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421-4 Exhibi.. 2021. 1. 20.
그랑블루님의 '세상을 바라보는 창'입니다. https://blog.naver.com/yhchun0328 세상을 바라보는 프리즘 : 네이버 블로그 책 읽는 대학생 입니다. blog.naver.com 미림방의 스펙트럼 수호자 그랑블루님의 독서 블로그입니다. :) 책장르 편식쟁이들 틈에서 밸런스 조율 역할을 맡고 계십니다! 2021. 1. 15.
새해 첫 번째 도서를 공개합니다. :) _ 2부 1부 링크 >> with-simple.tistory.com/34 독서모임 미림, 새해 첫번째 도서를 공개합니다. :) Happy New Year!! 신축년 '辛丑年'이 밝았습니다. 신(辛)이 백색, 축(丑)이 소를 의미해서 2021년은 '하얀 소의 해'라고 하는데요, 그 이름에 맞게 이번 주 너무 많은 눈이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ㅠㅠ with-simple.tistory.com 새해 선정 주제는 - No. 4 '소비'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한듯 싶지만, '소비'가 2021 미림방의 첫번째 주제가 되는데는 뜻하지 않은 전개가 있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발행글에는 순번이 있습니다.) 1. 미림방에 소비 주제선정의 포문을 열어주신 분은 '신예희' 작가님이십니다. 에세이를 검색 중 출판사 드렁큰 에.. 2021. 1. 14.
빛의 현관 (ノースライト, North Light) _ 요코야마 히데오 / 검은숲 나는 모르겠어. 우리가 왜 이야기를 별점으로 평가해야 하는지를, 솔직히 말해, 나는 내가 좋아했던 책들의 점수에 동의했던 적이 없거든. 싫어하는 책들도 마찬가지로, 만약에 정말로 우리가 어떤 책에 대해 평가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할까. 어떤 모양으로, 어떤 목소리로, 어떤 비유를 들려줘야 다른 이들도 알 수 있을까. 내가 그 책을 읽었을 때 느꼈던 두근거림과, 때때로 부족했던 그 조각들을, 놓쳐버린 공백들을, 오늘은, 그래서 조금 길게 이야기해 보려 해. 그 주인공, '빛의 현관'이야. 이야기 전에 내가 좋아하는 추리소설을 꼽자면 그 첫 번째와 두 번째가 같은데 (다시 생각해도 우위를 가를 수 없어.) 하나는 도나토 카리시의 '속삭이는 자' 또 다른 하나가 바로 요코야마 히데오.. 2021. 1. 12.
도깨비책방에서 책선물을 받았어요! / 행동의 완결 _ 김재성 겨울이 깊어갑니다. 이제 좀 얕아질 때도 되었는데, 하는 생각도 들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1월의 가운데네요. ㅎ 지난 가을 받은 선물의 후일담을 이제야 남깁니다. 아, 선물을 보내준 곳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점 온 사이트입니다. www.booktown.or.kr/home/main.do 서점온 www.booktown.or.kr 전국 지역서점안내가 주요 사업이지만, 일반 독자들에게는 1년에 한번 선물을 보내주는 곳으로 더 유명합니다. 지난 10월, 미림에서도 서점ON에서 하는 ‘도깨비 책방’ 이벤트를 공유한 적이 있었죠. with-simple.tistory.com/24 도깨비책방 이벤트 _ 서점 ON 안녕하세요, 독서모임 미림_ 방지기 이요상입니다. :) 그간 미림방에서는 수많은 북 이벤트.. 2021. 1. 11.
인하님의 독서 스토리, DreamPluse입니다. https://dreampulse.tistory.com/ DreamPulse 책 리뷰, 게임 리뷰, 컴퓨터 공학 기록, 음악 관련 dreampulse.tistory.com 미림방의 이과 메인스트림, 인하님의 독서 블로그입니다-* 2021. 1. 9.
독서모임 미림, 새해 첫번째 도서를 공개합니다. :) Happy New Year!! 신축년 '辛丑年'이 밝았습니다. 신(辛)이 백색, 축(丑)이 소를 의미해서 2021년은 '하얀 소의 해'라고 하는데요, 그 이름에 맞게 이번 주 너무 많은 눈이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ㅠㅠ 지난 출퇴근길, 산책길 여러분 모두 별일 없으셨길 바랍니다. 밖이 너무 추워요!! 그리고, 새해를 맞아, 이번 주 미림에서 새로운 주제, 새로운 책들이 경합을 벌였습니다. :) 그 후보들부터 만나볼까요. 1. 전쟁 '전쟁'은 미끄럼님이 책에서 건져온 이야기 '스위스 기술의 정확성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쪽수 밀림 승산 없음을 예견한 결과로 탄생했다. ' 로 시작, 찰스님의 '무역전쟁' (그러나 절판) 책 이야기로 포문을 열고 투표 후보에 올랐습니다. 전쟁이라는 화두만으로 역대 독서 모임 중,.. 2021.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