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무과 직원 이요상입니다.1 개인적인 이야기. 하나 티스토리에 올린 책 후기를 읽어보니 머쓱해진다. 머쓱해지는 정도가 아니라 대체 무슨 소린가 싶은 이야기도 있다. 일단, 서평단으로 책을 받았으니 후기를 쓰긴 써야겠고, 그런데 책을 받았으니, ‘근데요, 이건 아니잖아요?’ ‘편집부 나오라 그래.’와 같은 이야기는 할 수 없었다. 이제 와 고백하건대 책 리뷰중 일부는, 진심 다섯 줄, 좋은 점 한 줄을 담아 쓴 이야기에 [Back Space←]와 [Del] 키를 무한히 눌러 완성하였다. 티스토리를 둘러보다 이것은 글인가 중얼거림인가 싶은 거짓말이 보인다면, 그것은 읽고 있는 당신의 느낌이 맞다. ps. 매일같이 책 리뷰를 올리시는 미림방의 은비님께 박수를 보낸다. 리뷰를 써야지라는 마인드로 책을 읽다보면, 예상하지 못한 포지션으로 책을 읽고 있는 나 자신을.. 2022.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