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밤1 잠깐, 저 6월의 책 이야기를 남기지 않았네요. 다른 달보다도 유월은 한글로 그 이름을 부를 때 더 설레는 것 같아요. :) 여름의 초입이었던 그때, 우리는 모여 '한국 스릴러'를 읽어보자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달의 읽기 시간을 가진 뒤 모임은 7월 10일 일요일 이수역의 엘리씨커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선정도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릴러는 가장 대중적으로 보이면서도, 마이너한 장르가 아닌가 싶습니다. 책을 추천하고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다양한 작품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선정된 책들은 (어찌보면 다시 그) 작품이었습니다. 익숙하고 많이 들어본 작품들이죠. 7년의 밤이 2011년 작, 살인자의 기억법이 (문학동네 출판당시) 2013년 작인 것을 감안하면 한국에서 스릴러라는 장르에 대체 언제 확장팩을 보급해 주려나 하는 궁금증이 일기도 합니다. 새롭게 얼굴.. 2022.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