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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벤트

채널예스 / 인터파크북DB / 교보 북캐스트,북뉴스 / 반디앤루니스 책과사람 + 펜벗 / 알라디너TV

by 이요상 2021. 2. 1.

작은 책방, 소소한 카페, 아담한 식당.
책방투어를 하던 일,
오붓하게 앉아 맥주잔을 기울이던 그 저녁이, 아직도 그리운 2월입니다.

오늘도 집콕중인 저는
서점 대신, 책 판매 사이트들을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플랫폼에서 운영하는 책소개 페이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졌더랬죠.

해서 오늘은,
각 플랫폼에서 운영 중인  웹진(도서잡지)들을 본격 소개해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  예스24의 채널예스

   인터파크북의 북DB

   교보의 북캐스트,북뉴스

   반디앤루니스의 책과사람 + 펜벗

   알라딘의 알라디너TV  :  다섯군데를 준비했습니다. ]

 

 

Photo by @trueagency


두둥.




1. 그 첫 번째! 문화계의 강자 예스24 / 단점 없다 '채널예스' 입니다.
http://ch.yes24.com/

 

채널예스 | YES24 채널예스

 

ch.yes24.com

 

 

 

들어가자마자 둘러볼 곳이 많죠. :)
일단 보이는 큰 사진을 클릭해 기사를 보는데

책과 상관없는 이야기도 많아서 잠시 당황했습니다.  *-*

 


예스24라는 플랫폼 자체가 서적뿐만 아니라 CD/LP, 영화/공연 또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정보들이 함께 있습니다.
문화 뉴스 / 인터뷰 / 칼럼 / 명사의 서재부터 ~ 문화행사 초대 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올라와 있습니다.

 


특히 칼럼은 책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공연, 여행, 취미, 문화, 미술, 시사 등등에 관해 정말 고루고루 다루고 있습니다. 정해진 필진이 안정적으로 이야기를 푸는 만큼, 내 취향의 글들을 골라 읽는 재미 또한 함께합니다. ㅎ
(연재의 개념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http://www.yes24.com/eWorld/EventWorld/Event?eventno=196315

 

월간 채널예스 1월호를 만나보세요!

국내도서/외국도서/직배송 중고/eBook 2만원 이상 구입 시 '월간 채널예스 1월호'를 드립니다! (YES포인트 300원 차감)

www.yes24.com

 



채널 예스의 장점은 여러 가지지만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음 + 종이 잡지 배송!' 요것만으로도 다른 사이트와의 차별성이 있습니다.

(예스24에서 2만 원 이상 구입 시 300 포인트로 알찬 종이잡지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과월호는 e-book으로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가격 착하고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것 이상으로 내용까지 알차니, 책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좋은 이야기,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2. 아직 죽지 않았어! 인터파크 북DB

 

http://bookdb.co.kr/bdb/Main.do?_method=initial

 

북DB ㅣ 인터파크 책매거진 북DB

 

bookdb.co.kr

 

 


쇼핑몰 인터파크에서 운영하는, 북DB입니다.
인터파크는 여행, 공연 티켓 기타 등등과 함께 책도 파는 사이트입니다.

그래도 공연을 주력분야로 구축해놓은 덕에 도서웹진도 전혀 어색하지 않군요. :)

 

공연계 정보 공유 사이트 플레이DB를 운영했던 저력 덕분인지, 사이트 구성도 익숙하고 마음에 듭니다.

게다가 칼럼 저자는 믿고 읽는 '듀나'님을 섭외해주셨군요!

 

하지만,

칼럼판에서 보이는 저자는 듀나님뿐.... (인문MD라도 초빙해주세요ㅜㅜ)
읽을 거리의 준비성에선 씁쓸함이 남습니다.

그뿐 아냐!!!
작년 한해 김봉곤 사태로 물의를 빚었던 주인공 김봉곤씨의 인터뷰 역시

명사의 서가, 너무도 잘 보이는 곳에 떡하니 있군요..... 인터파크. 독자들에게 신경좀....  휴우.........

처음 인터파크 도서를 만났을 때 느껴졌던 통통 튐이나 그때의 파이팅이 더는 느껴지지 않는듯해 아쉽습니다. ㅠ

 

 

 

 

 

 

 

3. 교보의 북캐스트/북뉴스 입니다.

 

광화문의 지박령, 교보문고~ 에서 운영하는 사이트 중 조금 다른 형식의 페이지를 가져와보았습니다.

 

 

3-1. 북캐스트는 별도의 사이트가 아닌 교보문고 내의 섹션으로 운영됩니다.

 

 

http://bc.kyobobook.co.kr/front/home/main.ink?orderClick=4ea

 

북캐스트 - 인터넷교보문고

책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 출판사 북캐스트 이제 북캐스트를 통해 다양하고 풍성한 책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bc.kyobobook.co.kr

 

책소개를 통해 독자들의 지변을 넓힌다는 측면에선

위 사이트와 공통점이 있지만,

업로드 되는 내용의 필진이 '출판사'라는 점이 특이합니다.

 

채널예스나 북DB는 각 사이트에서 선택된 작가, 혹은 전문 필진의 개인적 의견이나 시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쓰여졌다면, 광고라고도 할 수 있는 출판사의 책 소개 카드&홍보자료 들이 올라온 곳이 북캐스트죠.

 

광고전단지들이 잔뜩 이라니!! 하고 싫어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책 판매 플랫폼에서 팝업이나 전면 광고를 하는 (유명작가나 덩치가 큰 출판사들이 많잖아요...)책들 외에,

작은 출판사, 혹은 알려지지 않은 책도 찾아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공간이 되지 않을까 추천드려봅니다.

 

, 교보에서 만든 썸네일창과, 출판사에서 각양각색으로 만든 이미지의 해상도가 맞지 않아, 다소 저퀄의 페이지처럼 보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2. 북뉴스입니다.

http://news.kyobobook.co.kr/main.ink?orderClick=4eb

 

북뉴스 - 인터넷 교보문고

 

news.kyobobook.co.kr

 

여타 웹진과 비슷한 구성으로 나왔군요!

오늘뉴스/눈에 띄는 책/ 기획특집/인터뷰/연재/TV로 채워져 있습니다.

잡다한 내용이 빠지고 슬림하고 깔끔한 웹진의 느낌도 드네요. :)

 

다만,

어째서인지 가장 오래된 칼럼이 2009년의 것이죠!!??

저는 북뉴스를 최근에 알았.....

, 아마도 다른 이름으로 운영하던 페이지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보유하고 있는 텍스트 양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직 위의 사이트들보다는 화력이 부족한 듯 보입니다.

 

교보에서 홍보에 조금 더 신경써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우측 사이드 바에 메인으로 걸려있는 <낭만서점> <백영옥의 낭독> 등도 마지막 업데이트가 작년 봄, 혹은 이전이었던 내용도 있어, 업데이트는 매우 느린 것으로 보입니다. ;;;

 

 

 

 

 

 

번외.1

반디앤루니스의 책과 사람/펜벗입니다.

http://www.bandinlunis.com/front/event/bandi/event1042879.do

 

반디앤루니스 인터넷서점

짧은 점심시간,마음의 피로를 덜어주는 독서 by 샬롯

www.bandinlunis.com

반디앤루니스의 펜벗은, 한 시즌동안 선정된 독자들의 책소개 칼럼을 연재하는 페이지입니다.

 

책 소개 페이지는 맞지만,

기존의 사이트들이 운영하는 곳들과 방식이나 스타일이 다르죠.

비전문가들의 글이기 때문에 때때로 투박하기도, 선정되는 책들은 자유도가 높기 때문에 오래된 구간이나, 비인기 서적들이 출몰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펜벗은 대중적이지 않기도,매력적이기도 합니다. :)  

매 시즌 펜벗 모집 글에 많은 독서인들이 눈독을 들이기도 하고요.

 

 

http://www.bandinlunis.com/front/bookPeople/main.do

 

반디앤루니스 인터넷서점

최근 본 상품 이전 1/0 다음

www.bandinlunis.com

책과 사람은 펜벗의 낮고 넓은 확장팩입니다. 어찌 보면 다른 사이트들이 운영하는 각 책들의 [리뷰] [한줄 서평]을 한 곳에 모아놓은 페이지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상업적 홍보가 아닌,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반디앤루니스의 책과 사람 서비스도 괜찮은 메리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번외.2

알라딘 알라디너TV

https://www.aladin.co.kr/tv/wmain.aspx?start=we

 

알라디너TV

혼자하기 힘든 북튜버, 서재에서 글쓰듯이 보다 쉽게 알라디너들과 함께 도전해보세요.

www.aladin.co.kr

 

중고서점의 황태자가 알라딘입니다.
사이트를 꼼꼼히 찾아봤지만 별도로 운영중인 페이지로는 알라디너TV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웹진은 없는 듯요)

아직 유튜브에 적응하지 못한 글쓴이에겐, 조큼 아쉬운 페이지란 느낌이 없잖습니다... ㅎ
종종 들러 익숙해지도록 해보겠습니다!

 

 

 

 

 

휴, 이곳 저곳 둘러봤는데요,

조큼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어디나 완벽한 곳은 없으니까요.) 즐거운 곳도 많았습니다.

매일이 비슷한 날들 속에서 또 새로운 소식을 기다리는 우리는, 이렇게 모니터 속 읽을거리 에서도 재미를 찾아 나서는 듯 합니다.

+ 2월의 첫날, 오늘도 저는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장바구니에 책을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