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서가1 이월 서가 _ 충북 진천 . 봄 서울에는 예쁜 책방이 참 많다. 몇개는 사라지고, 몇곳은 새로이 생겨나고, 소식을 들으면 걸음하고 싶지만 추억과 가까운 장소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지하철권 밖에 살고 있는 나는 때때로 미림 숲지기 님들과 함께 책방 투어를 했던 날들을 추억하곤 한다. 말 그대로 투어였으니, 구매했던 서점보다는 구경하고 빠져나간 공간들이 더 많았다. 그때 그 서점주인들의 마음은 오죽했을까. 오늘은 지방에서 모처럼 들렀던 서점에 관한 이야기를 남겨본다. https://www.instagram.com/ewolseoga/ 충북에도 유니크하고 특색이 있는 서점이 하나 있다. 이름은 '이월서가' 입장료를 내면 음료와 내부에 있는 책들을 이용할 수 있는 형태다. 2층 테라스에서는 편한 빈백에 앉아, (파라솔의 그늘은 덤) 잔디.. 2022.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