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책 이야기

나는 시골에서 비즈니스 한다 _ 표성미 . 42미디어콘텐츠

이요상 2022. 4. 21. 00:34

 

예스24 서평단으로 받아본 책이다.

서평단 리뷰는 예스24블로그에 한번 더 따로 적는데 평가를 하는 방식은 두가지다.

내용으로 평점을 주는 방식과, 편집/구성으로 평점을 주는 방식.

 

이 책에 평점을 주자면,

내용엔 매우 만족을 :)

표지엔 아쉽을 주고 싶다 ...

 

 

 

 

 

책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초보 귀농한 가족이 시골에서 유정란 사업을 하며 정착하는 이야기다. 

(링크 아래)

에세이처럼 가볍게 쓴 책인데도 어째서인지 읽는 나는 (시골에 살고 있어서?!) 포스트 잇을 붙이며 꼼꼼히 읽었다.

 

https://blog.naver.com/ccoccomam

 

한 알에 담는 진심, 꼬꼬맘의 귀농이야기 : 네이버 블로그

➡️ 닭이 먹는 사료부터 다른 non-GMO 유정란, 꼬꼬란 ➡️ ⟪나는 시골에서 비즈니스한다⟫ 출간작가 ➡️ 농부콘텐츠/SNS마케팅/ 귀농 창업젼략 강의 ➡️ ccoccomam@naver.com ------- 농부와 도시 소

blog.naver.com

 

책은 어렵지 않다.

가볍게 넘어가고 어려워 보이는 사업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무엇보다도 글쓴이의 삶이 전개 되는 방식은, 비즈니스란 제목을 달지 않더라도 좋은 글이었다.

 

나이가 듦에 대한 막막함이 잇는 혹은, 서울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도

세상을 어떻게 살면 좋을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좋은 이야기다.

 

책은 따뜻하다. 약간의 칭찬을 덧붙이자면, 최근에 읽었던 #단어의집 과도 비슷한 분위기를 내는 글이었다.

솔직하고 담백하고, 자신의 욕심도, 부끄러움도 단단한 인간미로 감싸 이야기로 풀어낸.

 

 

하면 된다, 라는 단순한 삶의 모토.

하지만 그냥 하면 안된다라는 이야기도 경험을 통해, 글쓴이의 삶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

 

읽으며

참 좋은 책인데,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의 표지,

더 부드러운 느낌의 제목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오지랖과 함께였다.

 

 

+ 읽는내내 어찌나 꽉 쥐었는지, 선반에 올려놓은 책이 오므려지지 않아 집게로 꼭 집어두었다